안녕하세요~ Min입니다.


프랑스 자수 일본작가 히쿠치 유미코님은 너무 유명하죠.

나도 유명작가님의 도안으로 뭔가 만들어봐겠다

생각만 하다가 너무 제 취향인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.


그것이 


히쿠치 유미코님의 '자수와 손가방'


이였네요!!



그 중에서도 

이 꽃병 도안은 너무 제 취향이여서 

어서빨리 놓고 싶었어요~


책에서는 프레임으로 파우치를 만들었지만 저는 필통처럼 막쓰기좋게

지퍼와 손잡이를 달아서 만들어봤어요


실, DMC25번사

원단, 네추럴광목

지퍼, 쇠지퍼


모든 바느질은 순수 손바느질로 완성했습니다.


 

 

대부분이 비슷하게 잘 놓은듯 해요...그런데

라벤더가 제 욕심 때문에 좀 풍성해지긴 했네요ㅎㅎ...

그래두 나름 만족합니다.ㅎㅎ



어쩜 이렇게 간단한 기법으로 

이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요

괜히 유명한게 아니구나 싶고

새삼 대단한 분이라고 느껴집니다~



뒷면에는 ㅎㅎㅎ

이것 때문에 요즘 레터링에 빠졌어요~

세상엔 왜 이렇게 예쁜 폰드들이 많을까요~

자수로 캘리그라피하는 느낌입니다!!




찬바람 부는 요즘 집에서 혹은 카페에서 

따끈한 차한에 수놓기 좋은 계절이네요~

모든 자수인님들 홧팅입니다^^



Call Me By Min의  Min이였습니다^^